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월 임시국회 회기가 2일밤 자정으로 끝나지만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당장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경선자금과 관련해 고소고발된 정동영 열린 우리당 의원 등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한 의원에 대해 영장 청구를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법원이 인정하지 않은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조만간 한 의원을 소환해 추가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은 SK에서 4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당원들의 저지로 검찰의 영장 집행이 무산됐습니다.
한편 법원은 당시 한 의원이 하이테크 하우징에서 불법 경선자금 6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