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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통일, "북도 남 입지 인정"

유영규

입력 : 2004.03.02 16:40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일 통일부 창설 35주년 기념식에서 제2차 북핵 6자회담 결과와 관련해 "6자회담의 틀 속에서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확실히 굳어졌다는 측면에서 분명히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특히 남북접촉 과정에서 북측은 우리의 조언과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성의있는 중재노력에도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며 "북한도 한반도 문제를 다루어 나가는데 있어 우리의 입지를 인정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조만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리게 돼 경제와 군사의 균형적 발전이 실현되면 남북관계가 한 단계 업 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