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3.1절 발언 일본 지도들에게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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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1일) 3.1절 발언의 뜻을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일 순방길에 오른 반 장관은 도쿄에 들러 대통령 발언의 뜻을 일본 정부
지도자들에게도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교통상부에서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미국과 일본 방문길에 오른 반기문 장관은 오는 7일 도쿄를 방문해 가와구치 외상 등 일본 정부 지도자들에게 노 대통령의 발언 취지를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이런 대통령 말씀에 대해서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경청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장관은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이 정확한 역사인식에 근거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 장관은 오는 7일 가와구치 외상과 만나 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데 이어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앞서 워싱턴을 방문하는 반 장관은 파월 미 국무장관과 항미 외무장관 회담을 열어 북핵 2차 6자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추후 진행 방향을 협의합니다.
특히 6자회담 워킹그룹, 즉 실무협의체 구성과 북한의 핵동결과 폐기에 따른 상을 조치등을 논의한 뒤 오는 8일 귀국합니다.
6자회담에 수석 대표로 참가했던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도 내일 합류할 예정이어서 한미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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