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관해 내일 선관위 전체회의가 예정된 상황에서 위원장이 국회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관위의 이런 결정은 선관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 출석해 감시대상인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선관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선관위가 노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적극 대처하지 않고 있다며 유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