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김희선 의원과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을 비롯한 민족 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은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집회를 열고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조문기 선생 등도 참여한 오늘 집회에서 의원들은 "친일 반민족행위를 국가 차원에서 조사하고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선 이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를 위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도록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내는 등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의원들은 이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서대문 형무소를 돌아보고 순국 선열들의 위패 봉안소에 헌화 분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