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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법관 104명 재산증가

손석민

입력 : 2004.02.27 16:50


대법원 고위 법관들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138명의 재산신고 결과, 104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위 법관에선 92명의 재산이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증가한 법관은 18명입니다.

재산증가 상위 10명의 법관 중에는 16억여원이 늘어 1위로 집계된 김수형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4명이 상속이나 증여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자신과 장남의 봉급과 이자 수익 등으로 지난해보다 8천568만원이 늘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선 윤영철 소장 등 재산공개자 13명 중 12명의 재산이 증가했으며 박용상 전 사무처장의 경우 장인 별세에 따른 상속 등으로 지난해보다 32억여원이 늘어 증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