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근 사채시장에서 200억원 안팎의 출처불명의 채권을 발견해 소유주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채권이 삼성그룹이 한나라당에 건넨 330억원의 채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2002년 이전에 유통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이 채권이 삼성 비자금인지 여부와 정치권에 흘러들어갔을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채권부분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정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27일 김인주 삼성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26일 소환된 이학수 부회장을 29일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