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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선거전략 문건이 보도되자 야권은 관권선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총공세를 펴고 나섰습니다. 이른바 탄핵 공세의 수위도 한단계 높였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당과 청와대와 정부가 합동 지휘부를 만든다는 내용의 열린우리당 내부 문건을 놓고 한나라당이 총공세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선관위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불법 선거운동을 해왔던 이유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3.15 부정선거보다도 더한 관권선거라고 규탄했습니다.
홍사덕 총무는 특히, 당내 법률 구조단의 1차 검토 결과,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가능하다면서 민주당과 협의해 정치적 판단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낮, 국회에서 불법
선거운동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도 관권선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조순형 대표는 "특히 5단계 강온 영입 전략이 결국 안상영 부산시장을 자살로 몰고간게 아니냐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야 3당은 다음달 2일 유지담 선관위원장을 국회 본회의에 출석시켜 긴급 현안질의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총선전략 문건을 작성했다는 전략 태스크포스팀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건을 놓고 야당이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개인적 차원에서 작성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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