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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 새마을 금고 전직원 2명 구속

정준형

입력 : 2004.02.26 15:30


사채를 갚기 위해 공금과 예금 등을 빼낸 혐의로 모 금고 직원 26살 김 모씨와 40살 박 모씨를 경찰이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경남 마산의 모 금고에서 일하면서 다른 금융기관에 송금하기 위해 보관중인 돈 3천만원을 빼내는 등, 26차례에 걸쳐 모두 12억 8천여만원을 불법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인출한 12억 8천여만원 가운데 9억 1천여만원은 다시 입금했으나 나머지 3억 7천여만원은 사채이자와 카드빚을 갚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같은 금고 직원이었던 박씨는 지난 2002년 6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대출서류를 위조해 5차례에 걸쳐 고객 예탁금 4천 8백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