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6일 대북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정치적 이유로 주고 받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민간 지원의 경우 조건과 이유없이 무조건 퍼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자유총연맹이 개최한 제19회 자유포럼에 참석해 "북한 주민이 굶는 것이 북한 당국의 잘못된 정치에 있다고 해서 같은 동포인 우리가 그들을 방치하고 외면하는 것은 우매한 생각"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남북한이 정치적으로 얽히고 설켜있어 정치적 차원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것은 너무 힘들 것"이라며 "민간 단체들이 앞장서 갖고 있는 것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