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엔 교유관련 소식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은 앞으로 학년을 건너뛰어 바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먼저 최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조기 진급과 조기 졸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가능한 조기 진급은 먼저 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학급 담임이 추전합니다.
교사들이 이 학생에 대한 성적과 자질
등을 판단한 뒤 학교장이 최종 선정하게 됩니다.
[교육청장학사
: 정상적으로 자기 학년의 가목을 다 듣고, 그리고 별도로 방과 후에 특별 교육을 받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빠르면 이번 학기부터 고1학생이 고3으로 조기 진급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고 2학생은 수능 시험을 본 뒤에 곧바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청은 초등학교부터 조기 진학을 허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15살이나,
16살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재감/교총
대변인
: 영재를 조기 교육시킨다는 점에서는 궁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조기진학,
조기 졸업 광풍이 몰아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영재교육 대상 학생을 현재의 0.2%에서 0.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준별 이동 수업은 학생 학력 수준에
따라 상,중,하 3단계로 나눠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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