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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기업 정치자금 허용해야"

정명원

입력 : 2004.02.25 14:48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25일 오전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합의한 기업의 정치자금 후원금지 방안이 비현실적인 만큼 각 당에 재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자금법 개정을 촉구하기위해 열린우리당을 방문한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시위를 할 수 없는 기업은 우호적인 정치인을 후원하는 것으로 의사를 표시한다며 지키기 어려운 이상적인 법은 오히려 편법과 불법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또 "뇌물이 아니라 정치자금을 떳떳이 낼 수 있도록 기업이 소액 다수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정 의장은 현재 국회 차원의 정치개혁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이번 국회에서 개정이 어려울 수 있다며 17대 국회때선 기업도 소액다수 후원을 할 수 있게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