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에 쓸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16살 전모군을 경찰이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군은 25일 새벽 0시쯤 서울 당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 중이던 39살 이 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8만 4천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전군은 중국 베이징의 모 중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방학을 이용해 귀국했다가 강도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군은 경찰에서 유학하면서 별로 돈을 쓰지 않아 친구들에게서 놀림을 받았다며 따돌림이 싫어 용돈을 마련해 중국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