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찬씨의 펀드 모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모 리츠 회사 임원 박 모씨와 방 모씨가 민씨와 함께 벌였던 투자사업 대여섯 건의 성격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중반부터 활발한 투자 사업을 벌여온 점에 주목하고 민씨가 추진하려던 펀드 모금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상가 분양과 부동산 투자, 병원 건립 등과 같은 사업을 벌이는 것을 많이 검토한 것 같지만 아직까지 이른바 민씨의 펀드와 관련이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방씨와 박씨가 민씨의 펀드 모금 의혹의 핵심 조사 대상인 만큼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말쯤이면 펀드의 실체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