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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발표에 대해 이인제 자민련 부총재는 그런 적이 없다고 펄쩍 뛰었습니다. 치졸한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2년 4월 민주당 경선에서 중도 탈락한 이인제 의원은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12월 1일 민주당을 탈당해 자민련에 입당합니다.
12월 6일 자민련 총재
권한 대행에 취임하는 자리에서 이인제 의원은 노무현 후보를 급진 세력으로 비난하며 사실상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힙니다.
[이인제/당시
총재권한대행
: 오늘 우리 사회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데 북한이나 남한이나 분열 세력 주의들이
만든 적당한 나라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의원의 공보특보인 김윤수 씨가 이병기 씨로부터 5억원을 받았다는 시점은 이인제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한 직후라고 검찰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표 이틀 전,
이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은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힙니다.
대선에서 엄정 중립을 당론으로 내세웠던 자민련의 당론과는 다른 입장이었습니다.
이인제 의원은 오늘 자신은 한나라당으로부터 한 푼도 받지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제/자민련
부총재
: 김 전 특보는 물론 그 누구로부터 한나라당에 돈을 가지고 왔다는 말을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 자민련 부총재를 맡고 있는 이인제 의원은 검찰의 소환에 응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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