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0일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한 의원 11명에게 2억원에서 2억5천만원의 '이적료'를 제공했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홍사덕 총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앙당에서 입당과 관련해 이들 의원들에게 어떤 금품도 건넨 적이 없다"며 "이는 명백한 표적 탄압수사로 당에서 총력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용균 의원도 "당초 검찰은 이들 의원들에게 자금세탁 방지법을 적용하려다 여의치 않자 포괄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 한다"면서 "그렇다면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이적한 5명 의원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