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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고위 4자협의회 개최

이성철

입력 : 2004.02.17 16:27


반기문 외교 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 허바드 주한 미 대사와 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한 한미 4자 고위협의회가 17일 낮 열렸습니다.

참여정부들어 처음 열린 한미 고위 협의회에서 양측은 한미 동맹과 이라크파병, 북핵 6자회담 등 양국간의 주요 현안과 협력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반기문 외교 장관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정기적인 만남도 중요하지만 부정기적으로 자주 만나 동맹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4자 협의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허바드 대사는 "한국의 이라크 추가파병에 감사한다"며 "생산적인 미래를 위해 미군의 재배치와 북핵 해결을 위한 2차 6자회담 등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에서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과 김태영 국방부 정책기획국장이, 미국측에서 도노반 한미연합사 기획참모부장 등이 배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