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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훈련병 명단 확인

김우식

입력 : 2004.02.17 16:27

희생자 보상 예정


열린우리당 김성호 의원은 실미도 훈련병 31명 전원의 이름이 포함된 '8.23 난동사건 상황일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 문건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71년 8월 25일 작성된 것으로 훈련병 31명의 이름과 나이, 사망원인이 기재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실미도 희생자들을 북파공작원 보상법 시행령에 따라 보상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답변을 국방부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훈련병 31명의 이름과 나이를 확인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주소지, 그리고 유족의 연락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미도 희생자들을 북파공작원과 동등하게 보상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김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