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출신 의원들이 변수
국회는 오늘(16일) 본회의를 열어서 한-칠레간 FTA 비준안에 대한 처리를 시도합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하석 기자! (네,
국회입니다.) FTA 비준안 언제쯤 처리될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아무리 빨라도 오후가 될 것 같습니다.
국회 본 회의는 조금전인 오전 10시 37분쯤 열렸습니다.
FTA 비준안 처리에 앞서 이상경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이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의원들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이 시간 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리고 열린우리당, 이렇게 3당 총무들이 만나 FTA 비준안 처리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네번째 처리 시도입니다.
정신적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물론 한나라당도 이번만큼은 꼭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어 한-칠레간 FTA 비준안은 오늘중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본 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찬성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들의 소신에 입각한 자유투표를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비준안 처리의 변수는 그동안 결사적으로 비준안 처리를 저지해온 농촌 출신 의원들의 움직임입니다.
농촌 출신 의원들은 잠시후 오찬 모임을 갖고 오늘 상정될 FTA 비준안에 대한 단체행동 방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농촌출신 의원들은 "정부의 농촌지원대책이 미흡하다"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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