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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수사팀에 백설기 선물

손석민

입력 : 2004.02.14 16:42


강금실 법무장관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과 송광수 검찰총장, 안대희 중수부장 팬클럽 회원들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백설기 한판을 공동으로 마련해 대검청사를 방문했습니다.

회원들은 초콜릿 대신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고 끝까지 수사에 전념해달라는 의미에서 하얀 백설기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법무부와 검찰이 일심동체가 되어 정치권의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없이 이 사회에 법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공동성명서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검이 수사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정중히 사양하는 바람에 수사팀에 떡이 전달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