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을 압도적 다수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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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을 압도적 다수로 가결했다.
표결에는 재적의원 271명 중 212명이 참여했다.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 대부분을 포함한 155명이 찬성, 반대 입장을 정한 민주당 추미애 의원 등 50명이 반대, 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 등 7명이 기권했다. 국방부는 ‘자이툰(올리브) 사단’으로 명명한 이라크 평화·재건부대 선발대를 4월초부터 2차에 나눠 현지에 파견해 미군 시설을 인수하고 본대의 전개를 준비토록 할 계획이다. 파병부대 창설식은 23일 있으며 황의돈 파병부대 사단장(육군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지 협조단을 25일쯤 파견할 예정이다. 이라크 파병 반대 비상국민행동 소속 회원 800여명은 이날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국회 통과 저지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추가파병안은 부대 규모를 3,000명 이내로 하고 있으나 이미 파견 동의를 받은 600명의 공병 및 의료지원단 서희·제마부대와 통합 운용할 계획이어서 이라크 파병부대는 총 3,600명이 된다. 이는 1965년 베트남전 참전 이후 최대 해외 파병이며 이라크 전쟁 동맹국인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이다. 자이툰 사단은 사령부 및 헌병·수송 등 직할대 1,200여명,
민사여단 예하 4개 재건지원대대 1,000여명, 서희·제마부대 600명,
해병대와 특전사 중심의 경계병력 800여명 등으로 구성된다. 열린우리당이 13일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을 4·15 총선 핵심 공약으로 잠정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총선공약 확정을 위한 정책위원회 워크숍 자료를 통해 “2007년 12월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최병렬 대표가 국회 대표 연설에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검토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론으로 확정해 놓은 상태다. 이어 열린우리당이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을 공약으로 잠정 결정함에 따라 총선 후 정치권의 권력구조 개편 논의가 급부상할 조짐이다. 열린우리당 정책위의 고위 핵심관계자는 “잦은 선거로 인한 국력 소진을 막고 국정안정을 위해 이같은 정치개혁안을 추진키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개헌추진 등의 공약은 공약심사위와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우리당 정책위는 이와 함께 ▲불법 정치자금 국고환수 특별법 제정 ▲불법·비리 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제한 ▲수사중인 사건에 대한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제의 원천금지 제도화 등을 확정했다.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입당이 오는 3월로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천호선 전 정무기획비서관은 이와관련, “3월 5일 특검이 마무리되고 여론평가가 이뤄지고 난 뒤 열린우리당과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입당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3월 입당’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노대통령의 3월입당 방침은 사실상 총선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야당 등에서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당 여부 판단은 측근비리 특검이 큰 가닥을 잡은 이후 결정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 청문회에서 ‘굿머니’의 정치권 불법 대선자금 제공 사실을 폭로한 김진희씨(31·여)의 은닉 녹취록 CD에는 굿머니의 정치권 로비 정황이 자세히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CD에는 전·현직 거물 정치인들의 실명이 거론돼 있어 향후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김씨의 남편 박모씨(40)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녹취록 CD에 대해 “대선 직전인 2002년 11월말까지는 한나라당에 수차례 돈이 들어갔는데 12월부터는 예상과 달리 노무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 갑자기 돈을 만들어 민주당에 전달했다는 대화내용이 담겼다는 것을 부인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어 “민주당에는 대선 직전에 한번, 대선 이후인 12월말인가 1월에 한번 보냈고 한나라당에 간 돈이 민주당보다 최소 2배 정도 많다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2002년 대선때 삼성측으로부터 모두 3백22억원(채권 2백82억원, 현금 40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았으나 이중 채권 1백70억~1백75억원은 삼성에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아직 대선 후 쓰고 남은 채권의 반환을 주장한 서정우 변호사로부터 채권을 돌려줬다는 진술을 들은 바 없다”며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해 전국 342개 시·군·구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에서 남녀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키가 커지고 몸무게도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키가 가장 많이 자란 연령은 평균 173.3㎝인 20대 남성으로 1992년보다 4㎝ 가량 커졌다. 몸무게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은 30·40대 남성으로 92년보다 각각 4.2㎏, 3.6㎏ 증가했다. 평균 몸무게는 71.2㎏(30대), 70.5㎏(40대)이었다.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40대 여성뿐으로 0.8㎏ 감소, 평균 57.2㎏으로 조사됐다. 국민 중 키가 가장 큰 연령대는 20대 초반 남성으로 평균 173.6㎝였다. 원전센터 찬반 건립을 묻는 부안 주민투표가 1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으나 찬성측 주민들이 위도 투표소를 점거, 투표가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위도 투표소를 제외한 나머지 36개 투표소에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위도발전협의회 정영복 회장 등 찬성측 주민 2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진리마을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검거, 투표를 저지하고 있다. 이들은 “법적 효력이 없는 투표로 찬.반 주민들 간 갈등의 골만
깊어질 수 있다”면서 “양측이 충분한 토론을 한 뒤 주민투표법이 발효되는
오는 7월 이후 투표를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일제시대 종군위안부를 소재로 한 이승연 누드를 제공하지않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까지 이승연 누드 영상을 서비스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특히 관련 부서에서는 이 문제로 콘텐츠 제공업자(CP)와접촉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KTF도 “이승연 누드 제공회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통 3사의 이승연 누드 모바일 서비스는 사실과 다르다”며 “KTF는 이승연 누드와 관련한 어떠한 계약도 하지않았으며 서비스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번역 출판된 영미권의 주요 소설책 가운데 94%가 오역이나 불충실한 번역, 표절 등으로 믿고 읽을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복해서 번역된 소설ㆍ희곡 중 절반이 넘는 책이 이미 출판된 다른 책을 베끼는 등 번역 작품의 표절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은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2년 8월부터 진행한 ‘영미 고전문학 번역 평가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해방 이후 2003년 7월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영미문학 고전 36편, 573종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전체 573종 가운데 310종(54%)이 이미 나온 다른 번역책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비 딕’은 검토 대상 번역책 중 14종(78%)이 표절이었고, ‘주홍글자’는 39종(75%), ‘폭풍의 언덕’은 23종(68%)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은 각각 16종(64%), 14종(64%)이 다른 번역본을 베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로빈슨 크루소’ ‘무기여 잘 있거라’ ‘오만과 편견’ ‘모비
딕’ 등 13편은 번역의 정확성, 문장의 가독성 등에서 추천할만한 번역서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나라당의 내분사태가 총선 공천과 맞물리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 공천심사위는 서청원 전 대표 석방결의안을 주도한 박종희 의원(수원 장안)에 대한 공천 배제방침을 선언, 지도부가 내분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사는 13일 홍사덕 총무와 박진 대변인 등의 사퇴에 이어 공천문제로 종일 어수선했다. 이원형 제3정조위원장은 주요당직자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이번 공천과정을 보니 원칙도 기준도 없다”며 당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정숙 의원은 사퇴를 선언한 홍총무와 박대변인을 향해 “무책임한 쇼 정치를 그만두라”며 지도부끼리 비판하는 장면까지 연출했다. 이어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은 박종희 의원에 대해 공천 배제를 검토한다고 밝혀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위원장은 “석방안을 주도한 박의원에 대해 공천 배제를 검토키로 했다”면서 “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남긴 인사에 대해선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을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도 지도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석방안은 홍사덕
총무가 처음 거론했고, 최병렬 대표도 석방안 상정을 제지하지 않은
데다 소속의원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진 상황에서 박의원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서울 시민이 햇빛을 본 시간이 최근 4년새 급감해 지난해는 하루 평균 4시간도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 하루 평균 5.79시간에 비해 2시간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일조시간 부족으로 인한 관련 질병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총 일조시간은 1449.7시간으로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3.97시간에 불과했다. 서울의 일조시간은 지난 99년 2144시간이었으나 2000년 1506시간,2001년 1605시간으로 급격히 줄었고 2002년에는 1421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불과 5년 전인 98년의 일조시간(2080시간)에 비해 31.7%나 줄어든 것이다. 일조시간은 햇빛이 구름이나 안개 등에 차단되지 않고 지표면에 비치는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상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를 나타내는 일사량과는 다르다. 일조시간 급감 현상에 대해서는 안개 발생설,열섬현상에 의한 대류구름
발생설,불규칙한 강수 현상 때문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을 뿐 전문가들도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오전 5시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4,5도크 뒤에서 이회사 협력업체 인터기업 전 근로자 박일수(50)씨가 '비정규직차별철폐'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했다. 박씨는 사내 4,5도크 뒤에 있는 인터기업 사무실 앞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했으며, 벗어놓은 점퍼 호주머니에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박씨는 현대중공업의 선실내 나무의장을 담당하는 종업원 100여명의
인터기업에서 일하다 지난해 말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3일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집을 나간 데 화가 나 텔레비전 등을 고층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져 주차된 자동차를 파손한 혐의(폭력)로 이모(48.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1일 오후 11시20분께 양천구 신정동 자신의 19층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뒤 부인 김모(46)씨가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가자 30여분동안 텔레비전, 의자, 화분 등을 베란다 밖으로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소동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아래에 주차된
연모(41)씨의브로엄 승용차 앞유리가 파손되는 등 모두 5대의 차량이
부서져 6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탤런트 이승연씨의 '종군 위안부 누드'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제에 의한 종군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단체는 13일 李씨 등을 상대로 누드 사진 제공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고, KBS-TV는 15일 방영 예정이던 李씨의 방송 출연 화면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네티즌들도 李씨의 연예계 퇴출 운동을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종군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주(77) 할머니와 한국정신문제대책협의회.한국여성민우회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이승연씨와 로토토.네띠앙엔터테인먼트.시스윌을 상대로 "종군 위안부 사진 및 동영상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가장 기억하기 싫어하는 고통스러운 장면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의 인격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인터넷.무선단말기 등에 표시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2차 촬영도 금지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젊은이들의 취업 과정을 보여주는 KBS의 '일요일은 101%-꿈의
피라미드'제작진은 대한항공 측의 요청에 따라 15일 방영예정인 대한항공편에서
李씨가 출연한 10분 분량의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휴대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 사용자들에게 가장 불편한 것 하나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문자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일 것이다. 이런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해 줄 새로운 문자 입력 방법이 등장했다. 벤처기업인 클러드(www.clurd.com)는 5개의 방향단추만으로 모든 문자의 조합을 완성할 수 있는 문자입력시스템을 개발해 첫 제품으로 태블릿컴퓨터(화면을 눌러 입력하는 터치패드형 이동용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이 방식(사진)은 문자를 입력할 때 상·하·가운데·좌·우 등 5개 단추만 누르면 되므로, 기존 방식보다 2~3배 정도 입력속도가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다고 회사쪽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모음 ㅏ를 입력하려면 생긴 모양대로 방향단추 가운데와 오른쪽을, ㅜ는 가운데와 아랫단추를 순서대로 누르면 된다. ㅑ는 오른쪽만 두번 누르면 된다. 자음 역시 모양을 연상해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 취임한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의 파격 행보가 계속 화제에 오르고 있네요. 이부총리가 13일 축하인사로 받은 난을 이용해 불우이웃을 도울 방법을 찾으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하자 재경부는 이날 각계 각층에서 취임을 축하하며 집으로 보내 온 난 화분 30여개 모두를 정부 청사 로비에 진열해 놓고 개당 2만원씩에 팔았는군요. 경제부총리 취임 축하용으로 보낸 난이라면 시가가 10만원은 훨씬 넘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난은 불과 10여분 만에 매진돼 6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마련됐는데 재경부 관계자는 “부총리가 지인들에게는 난을 보내지 말라고 특별히 부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판매할 난의 숫자가 많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부총리는 기관장들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관례적으로 해오던 취임식도 하지 않았고 간부회의때 앉을 자리를 지정하지 말고 오는 순서대로 앉도록 지시는가 하면 ‘혐오스러울 정도가 아닌 선’에서 근무복장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고, 부총리가 바뀌면 관례적으로 가졌던 실·국 단위 업무보고를 없애는 등 파격을 잇따라 보여주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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