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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위조해 텔레뱅킹으로 7억 인출

정준형

입력 : 2004.02.13 14:46


예금주의 신분증을 위조해서 텔레뱅킹 서비스를 개설한 뒤 7억원을 빼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농협 와동지점에서 4,50대로 보이는 여성이 위조한 운전면허증과 통장으로 57살 김모 씨의 텔레뱅킹 서비스를 신청한 뒤 7억원을 인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46살 최모씨로 부터 지점장 승진에 예금유치가 필요하니 도와주면 사례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 2일 돈을 입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농협 CCTV와 목격자 등을 통해 돈을 찾아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농협측이 예금주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쳤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