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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육감 선거수사, 무더기 구속사태 전망

김문환

입력 : 2004.02.13 13:49


제주도 교육감 불법선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지방경찰청은 돈을 건넨 후보자 4명을 전원 구속한데 이어 돈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사법처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우선 후보자들로부터 50만원씩을 받은 혐의로 40살 고모씨 등 2명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14일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74명의 교사와 학교운영위원을 4~5명씩 재소환해 전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모 후보측이 살포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800장 가운데 39장을 압수해 배서인을 추적하고 있어 사법처리될 대상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