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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전 대통령 측근 자금 조사

신승이

입력 : 2004.02.12 23:50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행방을 찾기 위해 전씨 주변 인물들의 수상한 자금 거래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손 모씨를 최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전씨의 비자금을 관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씨는 지난 2000년 10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급 외제 승용차를 낙찰받았으며, 최근에는 아들 재용씨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인수해 주는 등 전씨 일가와 각별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비자금 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전 청와대 경호실 재무관 장 모씨가 재용씨와 비슷한 시점에 출국한 사실도 확인하고 장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