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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혐의 재벌 2세등 구속

백수현

입력 : 2004.02.12 20:24|수정 : 2004.02.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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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세력에게 시세조종자금, 이른바 작전비를 대주고 거액의 차익을 챙긴 모 재벌그룹 회장의 아들 등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주가를 조작해 35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작전세력 12명을 무더기 적발해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크레디온의 신 모 대표와 모 재벌그룹 회장 아들 박상훈씨 등 여섯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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