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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중생 납치 성폭행 용의자 체포

하현종

입력 : 2004.02.11 17:14

피살 여중생 사건과의 관련 여부 조사


포천 여중생 납치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엄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중생 2명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24살 박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 해 6월 7일 밤 11시쯤, 포천 송우리 시장에서 여중생 2명을 차에 태운뒤 동두천과 양주를 돌아다니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귀가하는 여중생을 노렸고, 범행에 차량을 이용했다는 점등에 주목하고 엄양 사건과의 연관성을 캐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범 2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엄양의 시신이 발견된 배수관 뒷쪽 가려놓은 20인치 TV포장용 종이상자가 서울과 경기도 일대 300여곳에 배송된것을 확인하고 구입고객을 상대로 탐문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