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포천의 여중생 납치 피살사건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는 가운데 실종사건들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시민들의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엄양이 숨진 채 발견된지 이틀. 경찰은 목격자가 봤다는 서울 번호판의 트라제 승합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엄양이 입었던 교복을 찾기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도 벌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엄양의 시신에 대한 유전자 정밀조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을 뿐, 수사에 있어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포천에서는 보험설계사인 40대 여성이 지난달 실종됐으며, 지난해 6월엔 엄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중생 2명이 납치됐다가 풀려났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기도 평택에서도 8살된 여자 어린이가 109일째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실종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여중생 :
어두워지면 오빠랑 같이 다녀요. 왠만하면 외출을 안해요.]
[아줌마 : 불안하죠. 아이들에게도 일찍 들어오라고 그러고.]
잇따르는 실종사건에 제자리 걸음인 경찰 수사, 시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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