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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약수터 8곳 폐쇄 예정

한승희

입력 : 2004.02.10 15:24


수질이 오염된 서울시내 약수터 8곳이 폐쇄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약수터 3백29곳을 수질검사해 4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8곳이 '수질오염이 높아 이용이 불가능한' 4등급으로 판정돼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대상 약수터는 광진구 구의동의 '장수샘' 중랑구 망우동의 '석천' 서대문구 홍은 2동의 '석정천'등 8곳입니다.

지난해 약수터들의 부적합 판정 요인을 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같은 미생물 항목이 91.7%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약수터 등급제를 실시한 2002년에 비해 지난해 전체적으로 수질이 나아졌다며 미생물 항목이 검출된 약수터들도 인체에 해를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