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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담으로 기혼여성 취업률 급감

박수언

입력 : 2004.02.10 09:39


우리나라 기혼여성의 취업률이 출산전에는 54.4%에서 출산 후에는 25%대로 급감하는 등 자녀 보육문제가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혼여성들은 첫 출산을 전후한 시기까지 상당수 전문직이나 사무직에 종사하다가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는 단순노무직으로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국노동연구원 황수경 연구위원의 여성 취업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서에서 나타났습니다.

황 연구위원은 이에따라 "사회적으로 고학력 기혼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 창출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기에 파트타임 고용형태를 활용한다면 고학력 기혼 여성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증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