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안이 비전투병 위주 파병이라는 당론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추가 당정협의를 위해 국회의장에게 파병안 처리를 미뤄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 브리핑을 통해, 당 의장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국방위원장이 NSC, 국방 관계자들과 파병안을 좀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파병안 처리를 다음 본 회의로 미뤄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부대표는 정부의 파병안이 전투병 위주의 파병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면서, 최소한도의 경계병력은 필요하지만, 평화재건부대의 성격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부대 편성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