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국과수 정밀감정...휴대전화 통화내역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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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지 9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포천의 여중생 엄 모양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현종 기자!
(네, 수사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지 하루가 지났는데 수사의 단서는 나왔습니까?
<기자>
네. 날이 밝으면서 경찰의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가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9일) 아침 7시쯤 엄양의 시신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부검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신이 얼어있는데다 부패한 상태라서 국과수에 부검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수사팀을 7개조로 나눠 목격자와
주변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엄양 실종 당시 차량 2대를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두명이상일거로
보고 있습니다.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장소와 시신 발견장소
등에서 사건 당일 사용된 휴대폰 통화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엄양의 집 근처에도 수사팀을 배치해 실종 당시 그 근처를 통과한 차량들을 탐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양의 손톱에서 빨간색
매니큐어가 발견됐다는데 수사팀은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매니큐어가 조잡하게 발라진 점으로 미뤄 범인이 엄양을 유흥업소에 팔아 넘기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직업소개소와 유흥업소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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