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바드 주한 미 대사는 "미국은 2차 6자회담에서 핵을 동결하겠다는 북한의 발언을 청취할 의사가 있다"며, 그러나 "결국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폐기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바드 대사는 6일 한국 기자단 신년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이번 6자회담에서는 어떠한 전제조건도 제시하기 않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국이 원하는 의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바드 대사는 미 대사관 신축 부지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국내 절차를 통해 기존 경기여고 부지 또는 서울 도심의 대체 부지를 조속히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허바드 대사는 또 영화 스크린쿼터에 대해 "한국 영화의 국내상영 비율이 50%를 넘는 상황에서 이 제도는 불필요하다"며 시장개방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