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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낙천 명단, 공정성에 문제있어"

양만희

입력 : 2004.02.06 12:08


민주당은 5일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 반대 대상자 명단에 대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조순형 대표는 5일 열린 당 상임중앙위원회에서, "시민단체의 존립 근거는 정치적 중립인데, 어제 발표가 공정성을 기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특히, "개개 의원들의 정책적 판단을 문제 삼으면 의원들이 어떻게 소신 있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며 "당 차원의 대응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운태 사무총장은 "불법 정치 자금을 낙천 기준으로 삼아 한화갑 의원을 포함시켰다면, 열린우리당의 정동영, 김근태 의원도 당연히 대상이 돼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시민단체의 정치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고 5일 말한 것에 대해, 또다른 형태의 선거 개입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