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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민생 챙기기 우선"

정명원

입력 : 2004.0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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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영 열린 우리당 의장은 오늘(6일) 국회 연설에서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민생을 우선적으로 챙길 것을 제안했습니다. 야당이 제안했던 총선후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거를 털고 미래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정치는 무엇입니까? 국민을 잘 살게 해 주는 것입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정치는 정치가 아니었습니다.]

정 의장은 민생의 현장인 재래시장 활성을 위해 다음 국회에서 재래시장 육성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며, 이공계 처우개선과 민간부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기업들과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위해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규제개혁특별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폭로정치를 위한 정략적 청문회보다 민생경제토론회를 열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청문회가 진행되면 나라는 또다시 어수선해 질 것입니다. 우리당을 포함해 16대 국회의원 누구도 누구를 불러내서 심문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정 의장은 특히 야당대표들이 제안한 총선 후 개헌은 정권 찬탈을 목적으로 혼란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불법 대선자금의 출구조사는 엄정하게 진행돼 불법자금은 국고에 반납해야한다며, 열린우리당 먼저 불법자금을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