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차기 회담등엔 의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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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남북 장관급 회담 마지막날입니다. 양측이 밤새 회의를 계속했지만 핵문제를 둘러싼 막판 줄다리기가 팽팽합니다. 회담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우식 기자! (네, 서울 신라호텔 프레스센터입니다.) 이번 회담의 공동보도문은 언제쯤 나올 것 같습니까?
<기자>
네. 회담 종결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공동보도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은 막바지 실무 접촉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견을 절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동보도문 발표가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핵문제에 대한 표현을 명시할지
여부를 놓고 양측이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측은 공동보도문에 핵문제 해결을 위한 전향적인 문구를 명시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북측은 6자회담에서 논의할 사항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관계자는 남측이 제의한 장성급 군사회담과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공동대응 등 일부 의제에 대해서도 이견이 심해 진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달 하순 9차 이산가족 상봉, 차기 장관급회담 5월 평양 개최, 그리고 아테네 올림픽 공동입장 등에 대해서는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계획이어서 한 시간 반쯤
뒤면 이곳 회담장을 떠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지 않고 차기 회담일자를 잡는 선에서 회담을 끝낼 가능성도 현재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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