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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국토의 80%가 조류독감

김호선

입력 : 2004.02.04 19:29|수정 : 2004.02.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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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시아 전역이 조류독감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베트남의 경우, 전 국토의 80%가 넘는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64개성 가운데 53개성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전국토의 80%가 감염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에선 조류 독감으로 또 두 명이 숨져 아시아 지역에서만 모두 15명이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이번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지난해 10월 닭들이 집단 폐사한 사실을 은폐한 중국 남부지역 광둥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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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전자기기회사가 만든 초소형 휴대폰입니다.

현금카드만한 이 전화기는 무게가 70g에 불과하지만 연속촬영이 가능한 30만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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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 빨리 오르기 대회.

백여명의 남녀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람은 천5백76개의 계단을 완주한 이탈리아 출신의 92세 노인입니다.

[시모네(92세) : 나이가 들면 다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뭔가 시작할 것들은 계속 있어요.]

이 대회 우승은 86개 층을 10분 37초만에 주파한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라이트버거씨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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