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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재용 비자금 130억대 확인

손석민

입력 : 2004.02.04 17:26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관리한 비자금이 130억원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출처와 사용처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용씨가 130억원을 차명계좌에 보관하면서 40억원대 기업어음과 서울 연희동과 이태원동의 빌라를 매입하고 벤처회사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5일 출석이 예정된 재용씨를 상대로 이 돈의 출처가 전두환씨인지를 추궁한 뒤 전씨 비자금으로 결론나면 전액 몰수추징할 방침입니다.

또 재용씨가 수억원을 유명 여성 탤런트 P양의 계좌에 입금한 경위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