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8군의 군납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납품업체 대표와 미군이 한미 합동 수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기지내의 보수공사에 입찰한 업체로부터 7천6백만원을 받고 가짜 입찰 서류를 눈감아준 혐의로 미 8군 공병대 구매담당자인 44살 주모씨를 구속기소하고 41살 금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로 서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납품업체 대표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납품업체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미군 2명과 미 군무원 3명은 각각 미 8군 군법회의에 회부하거나 미 연방정부법원에 기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