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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수사 무마 청탁, 15억원 수수

신승이

입력 : 2004.02.04 14:35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15억원을 받은 혐의로 회사원 36살 유모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유씨는 재작년 9월에서 10월 사이 모 상장업체의 주가를 조작한 오모씨 등으로부터 정치권 인맥이 있는 서 모씨를 통해 금감원과 검찰의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5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유씨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서씨에게 로비 자금을 주고 수사 무마 청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돈의 사용처를 추궁하는 한편 서씨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유씨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15억원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