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서 '민주당 죽이기 규탄 집회'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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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선자금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자 각 당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3일) 광주에서 이른바 민주당 죽이기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자신들이 고발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과연 실체적인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수사 과정과 결과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광주에서 조순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관권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고 검찰의 편파 수사로 민주당 죽이기 나섰다면서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습니다.
한나라당은 재작년 당내 경선이 이회창 후보의 일방적인 독주였던 만큼
경선자금 논란과 무관하다며 민주당 경선주자였던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수사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면서 의혹이 있으면 규명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지난달 전당대회 이후 당 지지율을 1위로 끌어올린 이른바 정동영 효과가 반감되는 것이 아닌가 내심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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