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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에 이어서 불법 경선자금에 대해서도 검찰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재작년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의 우선 수사대상은 재작년 3, 4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갔는지 입니다.
검찰은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대검찰청 중수1과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민주당 관계자를 소환해 노무현, 정동영 두 후보가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단서가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고발인 조사에서 단서가 확보되면 돈을 주고 받은 기업과 정치권 인사들을 소환조사하게 됩니다.
검찰은 또 안희정씨가 대우건설에서 5천만원의 경선자금을 받은 뒤 이를 노 후보에게 보고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재작년 3월부터 6월 사이 여야 대선후보 경선 시기에 의심스러운 기업 비자금의 흐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송광수/검찰총장
: 경선자금 문제냐 대선자금 문제냐를 떠나서 불법 자금이 드러나면 수사하지 않습니까.]
검찰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불법 대선자금 청문회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혀 청문회 출석 여부 등을 두고 정치권과의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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