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여야 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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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16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렸습니다.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열리는 국회라서 여.야의 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치권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4월 총선에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입장을 세웠습니다.
우선 모레부터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민주당 조순형 대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등 각 당 대표들은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섭니다.
불법 대선자금 청문회를 두고서는 여야의 복잡한 정치적 계산이 얽혀
들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의 불법자금 의혹을 추가 폭로한다는 방침이고,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측 증인들의 출석을 전제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증인채택 문제로 청문회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바로 특검을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한-칠레 FTA 비준안과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의 처리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한나라당은 두 안건을 오는 9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열린우리당은 정확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치관계법 개정안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지만, 각 당의 이해관계와 맛물려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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