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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흉기 휘두른뒤 112 문의했다가 '덜미'

한승희

입력 : 2004.02.02 10:34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4살 박모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6시반 쯤 서울 홍은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에 있던 66살 문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애인이 만나주지 않자 흉기를 들고 애인 집으로 갔다가 부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12 전화를 걸어 살인사건을 문의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