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 남북 실무 접촉에서 '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박영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국장이 지난
해 66살의 나이에 간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영수는 지난 99년 남북 차관급 회담에서도 '서해교전 사태를 사죄하라'고 요구하는 등 대남 강경파로 분류돼 왔으며,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이후에는 남북 회담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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