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국가안보회의와 외교부 갈등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의 전화 통화 기록을 조회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회에서 진상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조순형 대표는 "국민일보 기자의 통화 내역을 조회한 것은 통신의 비밀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자, 국정원의 권한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가 국정원에 조사를 의뢰하고 국정원이 조사를 벌인 경위를 국회에서 밝히고 관련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조 대표는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외교 비밀이 유출됐는지 확인해 달라는 국가안보회의의 문의를 받고, 적법 절차에 따라 통화 기록을 조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