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에서 빈 아파트의 현관 자물쇠가 통째로 뜯긴 절도사건이 하루에 11차례나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10층 서른두살 김모씨의 집 현관문 자물쇠가 통째로 뜯긴 채 귀금속과 현금 등 460만원어치가 털리는 등 주변 아파트 11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이 도난당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아파트는 모두 인적이 드문 10층 이상의 고층이었으며 계단식 아파트의 마주 보는 양쪽 집이 함께 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현관 자물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피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