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3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제13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2명의 회담 대표를 새 인물로 교체했습니다.
북한은 29일 판문점을 통해 최성익과 허수림 대표 대신 신병철 내각 참사와 김춘근 민경련 서기장이 회담에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2명의 회담 대표를 교체한 바 있어 5명의 대표단 가운데 김령성 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모두 새 인물로 교체됐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8월 선거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대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한 뒤 실물 경제통들을 내각 총리와 경제담당 요직에 기용한 세대교체 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