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원길 의원은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은 없으며 한나라당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2년 민주당 대표최고의원 경선 당시 한화갑 의원의 선대위원장을 하면서 하이테크하우징의 박 모 회장으로 부터 6억원을 받았지만 이는 전적으로 박 회장의 자발적인 헌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 사무총장이었던 2002년 5월초 당 재정난 타개를 위해 박 회장으로부터 10억원을 빌려 당 계좌에 입금시켰지만 열흘 뒤 상환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