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용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과 민주당 이정일 의원을 비롯한 농촌 출신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한국과 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통상 현실과 칠레의 비준안 처리를 감안할 때 다음 달 국회에서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물리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의장은 또 "다음달 9일에는 찬성이든 반대든 밤을 새워서라도 FTA 비준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농촌출신 의원들은 "정부가 농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농어촌 지원 4대 특별법을 즉각 실시하고 농민에 대한 상호금융 이자를 무조건 3%로 하는 등 요구사항을 정부측에 전달해 줄 것을 박 의장에게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