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연루 의원, 공천에서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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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오늘 구속되는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의원들을 물갈이하는 문제가 각 당의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일단은 냉정하게 공천에서 배제하자는게 대세입니다.
양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영남지역에서 정형근, 김기춘 의원 등 현역의원 12명의 공천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당내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공천 확정자 가운데 반인권 전력 시비가 있거나 지역감정을 조장한 인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 여론조사가 필요없다는 결론일 뿐입니다. 반드시 개혁공천을 이뤄 국민의 신뢰 회복하겠습니다.]
검찰 수사 이후 늘어나고 있는 비리 혐의 정치인들에 대한 처리도 골치거리입니다.
한나라당은 안타깝지만 혐의가 확인되면 공천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재정 전 의원과 이상수 의원의 사법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간 열린우리당도 고심 끝에 공천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정길/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 개개인으로 보면 친분이 있지만, 비리 연루자는 모두 제외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옥중출마 의사를 밝힌 이훈평, 박주선 의원에 대해 검찰 수사를 좀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당사자들 대부분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선거를 앞둔 정치권은 냉정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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